▲ 지역민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이교범 하남시장.
▲ 지역민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이교범 하남시장.
이교범 하남시장이 추진해온 농촌 지역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교범 시장이 지난 민선 5기 때인 지난 2011년부터 총 15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 7월 말 현재 천현동 창모루 마을 등 6개 동 12개 마을 552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하남시는 추가로 중텃말, 검은다리(이하 천현동), 성산마을, 궁안마을(이하 춘궁동), 초이동 4통 및 8통(이하 초이동) 등 6개 마을 233가구에 올해 안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여기에는 총 12억9천여만 원의 지원을 통해,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하남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이 도시가스 공급을 요청하는 경우, 공급관 매설 등 도시가스 공급 비용 가운데 주민부담금의 50%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주민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가스공급사가 투자한다.

시는 향후 농촌 지역 내 26개 마을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도시가스 공급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교범 시장은 특히 가스공급사인 코원에너지에 도로신설 구간에 대해서는 공사 시 도시가스 공급관을 우선 부설토록 지속적으로 요청해 미사리, 중텃말, 상하울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완료했다. 또 새능입구~하남경찰서 820m 구간에 대해서도 도로개설에 맞춰 공급관을 설치토록 코원에너지와 협의를 진행, 올해 4분기 공사를 진행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하남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7월 말 현재 평균 79.6%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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