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홍석우(새누리·동두천1)의원이 메르스 여파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경기 북부 섬유기업 현장 방문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 28일 포천에 위치한 성신섬유, 경기섬유원자재센터, 환편조합과 양주에 위치한 창우섬유, 동보 P&T를 차례로 찾아 국내외 생산 오더 물량 급감, 인력수급 차질, 대형 벤더기업의 해외이전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의원은 "섬유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단지 시설개선, 판로개척, 인력미스매칭, 규제완화 등 개선해야 할 과제가 아직 많다"며 "앞으로 도와 시·군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현안을 풀어가는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홍 의원은 도의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 북부 섬유·피혁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도에 요구하는 등 도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

박현민 기자 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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