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소속 최지희(482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콩 서키트(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최지희는 30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유키 크리스티나 치앙(미국)을 2-0(6-0 6-4)으로 물리쳤다. 또 이소라(364위·NH농협은행)도 이날 고시노 유리나(840위·일본)를 2-0(6-4 6-2)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최지희는 쉬스린(623위·중국), 이소라는 베아트리스 거멀리야(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지희는 또 이소라와 한 조로 출전한 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가이아오-성위치(이상 중국)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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