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재능기부형 생활체육교실 사업으로 ‘2015 프로 스포츠 구단과 함께하는 희망 키움 교실’을 30일 경기대학교 배구장에서 열었다. 행사는 도내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 스포츠 구단 소속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생활체육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나아가서는 참여율 또한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화성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IBK기업은행 배구단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강습이 진행됐다.

강습 이외에 IBK기업은행 배구단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기념 사인볼을 나눠주고 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생산품을 구단 측에 제공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학생들이 생활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더욱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개발해 보다 많은 장애학생이 참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