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와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대표들로 구성된 ‘통합대책위원회’가 지난 29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출범, 1차 회의를 가졌다. 체육단체 통합의 건설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협의하는 ‘통합대책위원회’는 체육단체 통합을 완료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통합대책위원으로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박상구(강원), 이상지(서울), 하철용(부산), 이석재(경남), 김봉순(전남, 이상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재근(경북), 정창수(서울), 현인근(인천), 김헌득(울산), 정철수(충남), 최형원(전북, 이상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 대표단은 ▶지방체육단체 통합에 따른 법적 지원 보장 ▶국비 예산의 안정적 확보 ▶통합대책위원회 운영에 관한 합의서 채택 등 향후 시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성공적 통합을 위한 협력체계 구성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대책위원들은 또 두 체육단체의 통합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장점을 적절히 융합해 사회 전반에 걸쳐 국민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성과와 욕심에 연연하지 않고 대한민국이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전하게끔 고민하고 행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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