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희는 이소라와 함께 서비스로 시작한 첫 세트 1-1에서 강한 서브와 발리 공격으로 상대방을 압박해 연속 4게임을 따내 5-1로 경기를 주도, 6-2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최지희와 이소라는 두 번째 세트 초반 상대 변칙 스타일에 흔들려 1-2로 끌려갔으나 듀스 끝에 자신들의 게임을 지키고 브레이크 해 3-2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후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6-2로 이기며 우승컵을 가슴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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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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