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쿼시대표들이 ‘제1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3개를 수확했다. 인천은 인천 열우물체육관(7월 30일~8월 1일)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1일 양연수(인천체육회)가 여자 일반 결승에서 박은옥(광주체육회)을 3-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 결승에서 우창욱(인천체육회)은 이승택(전북스쿼시연맹)에게 1-3으로 아깝게 패하며 2위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인천은 이번 대회 남고 복식 최동진-이원기(인천대건고) 조가 결승에서 박성준-양재혁(일산대진고) 조를 2-1로, 여고 단체전 결승에서 한지원·서효주·김민영(연수여고)이 일산대진고를 2-0으로 각각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 개인전 탁효진(함박중)도 결승에서 김석진(당동중)을 3-0으로 이기고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여고 서효진(연수여고)과 여자 일반 이지현(인천시체육회)은 준결승전에서 문혜연(전주제일고)과 박은옥(광주체육회)에게 각각 0-3, 2-3으로 패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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