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8월 한 달간 이색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야간 작품해설 프로그램인 ‘APAP 작품 투어: 서머나이트 투어’와 어린이 낭독 프로그램인 ‘또랑또랑 책 읽어주는 아이’다.

‘APAP 작품 투어: 서머나이트 투어’는 안양예술공원 속에 설치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해설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별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APAP 작품 투어’의 여름 특집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에 운영된다.

여름밤 정취를 만끽하며 세계적 작가들의 공공예술작품을 산책하듯이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다.

8월 중 매주 수·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1천 원이다. 전화와 인터넷,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랑또랑 책 읽어주는 아이’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 낭독교육 프로그램이다.

소리 내어 글을 읽는 방식인 ‘낭독’을 통해 운동 관련 기관, 언어해석 기관에 다양한 자극을 줘 두뇌 발달을 촉진하고 읽고 말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감 및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공공예술작품 관련 도서를 읽고 연관된 소품을 제작해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8월 중 매주 수·토·일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되며 참가비는 3천 원이다. 전화와 인터넷,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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