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7월 한 달 동안 국내외에서 5만9천49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6%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1만2천402대로, 전년 동월 대비 6.8% 줄었다. 하지만 완성차 수출 실적은 30.7% 늘어 4만7천88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상승세를 보인 캡티바와 알페온, 다마스·라보 등이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쉐보레 올란도는 2천54대, 쉐보레 말리부는 1천695대의 판매 실적으로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기록을 보였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