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동탄2신도시 내 화성시 최초의 영구임대주택 373가구(총 600가구·2015년 12월 입주예정)에 대해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A-24블록은 무봉산 자락을 배경으로 단지 앞으로는 벚나무와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인 중리지와 오산천을 잇는 치동천이 흐르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373가구는 주거전용면적 26㎡ 단일형으로 건설되며, 일반형 주택 326가구와 65세 이상 고령자의 편의증진을 위한 고령자형 주택 47가구로 구성됐다.

임대 조건은 동탄1신도시 전세 시세 대비 30% 수준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화성시에 거주하고 무주택 가구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며, 고령자용 공급(만 65세 이상)·일반공급 중 어느 하나의 대상자 요건을 갖춰야 한다.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수급자, 국가유공자(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포함) 또는 그 유족으로서 수급자 선정기준의 소득인정액 이하인 사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대상 한부모 가족, 장애인, 만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이로 수급자 인정액 이하인 사람,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사람으로서 아동복지시설의 장이 추천하는 사람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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