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는 최근 재단 3층 강의실에서 ‘제2기 경기 옛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1년 동안 활동한 1기 봉사단원 22명에 이어 이날 구성된 2기 봉사단 33명은 내년 1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제2기 자원봉사단은 ‘경기 옛길 이끎이’와 ‘경기 옛길 지킴이’로 구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 옛길 이끎이’는 경기 옛길을 활용한 소규모 도보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민간 중심의 경기 옛길 활용이 정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들 봉사단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하는 ‘월말토(土) 역사탐방’, ‘생태탐방’, ‘산성탐방’, ‘민속탐방’과 같은 다양한 경기 옛길 관련 행사의 지원을 통해 경기 옛길을 찾는 일반 도보객들의 힘이 돼 줄 예정이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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