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4일 파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정 파주을 지역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4일 파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정 파주을 지역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위원들이 4일 새정치연합 파주을 박정 지역위원장과 만나 파주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예결위 정대운(광명2)위원장과 안혜영(수원8)·박용수(파주2)의원은 박 위원장에게서 파주시에 필요한 교육, 체육시설 관련 등 시급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정 위원장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파주 초등학생들의 수영 교육을 위한 예산 1억여 원을 교부했음에도 시에서 관련 매칭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결국 교육프로그램 시행이 무산됐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의 안전교육 필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영교육이 재추진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체육시설 기반이 열악한 파주시 운정동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고 도비를 요청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으나 사업 방향에 따른 파주시와의 이견으로 결국 건립이 무산된 바 있다"있다"고 말했다.

파주를 지역구로 둔 박용수 의원도 "예결위원으로서 파주시를 비롯해 타 시·군에 있어서도 이처럼 안타깝게 시행되지 못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이미 도내 타 지자체에서 수영교육을 시행 중인만큼 교육격차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도교육청에 해당 사업이 재추진되도록 다각도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현민 기자 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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