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과학고 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융합기술 연구체험 ‘2015 하계 현장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융기원은 올해부터 과학영재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업 중에 배웠던 이론을 실제 연구가 이뤄지는 연구실이나 실험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본인이 희망한 연구체험에 1일 1개씩, 3일간 집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연구체험은 총 5가지로 ▶나노기술과 리튬이온전지 ▶모션캡처를 이용한 보행 분석 ▶디젤 자동차 엔진의 진동 신호 분석 ▶자율 주행 시스템 ▶3차원 디지털 병리와 다양한 의료이미징 등이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영재교육의 산실인 경기과학고와 이번 융합기술 연구체험의 현장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참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도 발전에 주역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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