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는 5일부터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 분양 업종에 조건부로 화학, 고무, 비금속 등 5개 업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산업시설 용지 117개 필지 총 68만㎡다.

기존의 9개 업종에 조건부로 해양산업과 관련된 5개 업종이 신규로 추가됐으며, 업종 혼용 배치를 도입해 5개 군(해양첨단산업군, 신소재·신물질산업군, 전기전자산업군, 복합산업군, 업종배치계획 생략군)을 블록화해 관계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4월에 공사 완료하고 이달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어 분양 시 바로 공장 설립이 가능하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평택∼시흥)가 지난 3월 개통되면서 전곡해양 산업단지까지 송산마도나들목에서 약 10분, 반월공단 25분, 서평택분기점 35분, 인천공항 60분으로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산업시설 용지 공급가격은 3.3㎡당 158만 원으로 인근 안산·시흥스마트허브보다 저렴하며, 취득세 전액 감면 및 재산세 5년간 50% 감면 등 조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토지 분양대금의 최대 80% 이내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은행과 협약을 맺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8개 업체와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조건부 분양으로 산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문의는 화성도시공사(☎031-8012-7710)와 경기도시공사(☎031-220-3273)로 문의하면 되며,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www.hsuco.or.kr)에서 분양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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