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출신 가수 박혜수가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박혜수는 극 중 주원(태현)의 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박혜수가 병원에 투석을 받으러 왔다는 소식을 듣고 동생이 있는 곳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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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K팝스타 시즌4’, '용팔이' 캡처)

박혜수는 자신 때문에 오빠가 학자금 대출도 다 갚지 못하고 고생하는 사실에 미안해하며 "나 이제 그만 살아도 억울할 거 없을 거 같아. 이렇게 좋은 오빠 만난 덕에 이만큼이나 살았잖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박혜수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했을 당시 TOP10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미모와 노래실력을 겸비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용팔이’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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