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뷰티코스메틱(IBC) 센터가 지난 7일 기공식을 가졌다.

에스에이코스메틱 등 인천 화장품 기업 6곳은 지난 7일 서구 가좌동 주안산업단지 내에서 IBC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180억 원이 투입될 이 센터는 지하 1층·지상 7층, 총면적 3천300㎡ 규모로, 201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에는 CGMP(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시설과 물류창고 등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이들 기업은 앞서 인천시가 꾸린 ‘인천뷰티산업발전협의회’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센터 건립에 동참하기로 했다.

시와 참여 기업들은 IBC 센터가 제품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다른 인천 화장품 기업에 인천뷰티산업발전협의회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산학 협력과 연구 개발 등 행정 지원에 나서 2025년까지 인천 화장품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뷰티메카’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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