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일본군 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 합창’에서 ‘위안부서가’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안동대 ‘All Togerher’팀.
▲ ‘2015 일본군 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 합창’에서 ‘위안부서가’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안동대 ‘All Togerher’팀.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이뤄진 ‘All Together’ 팀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주최한 ‘2015 일본군 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 합창’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All Together’ 팀의 임종군(음악과·졸업생)씨와 곽도연(음악과), 백민성(음악과) 학생은 지난해 ‘2014 일본군 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 합창’에서도 공연·음악 부문에서 뮤지컬로 입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015 일본군 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 합창’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내용이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여전히 남아있는 전쟁 속 여성 성폭력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음악, 미술 분야를 공모한 대회로 안동대학교 학생들은 지난해(뮤지컬)와 다른 장르인 크로스 오버 음악 ‘위안부서가’를 출품했다.

‘위안부서가’는 차쿤·에네스의 ‘눈물’이라는 곡을 작곡한 July(줄라이)가 작곡을 했으며, 안동대 졸업생과 재학생(임종군·오주석·홍성길·이원희·곽도연· 백민성)이 작사 및 음원을 제작한 곡이다. 이 곡은 뉴에이지풍의 미디엄템포 비트의 음악에 위안부가 바라보는 현재와 과거의 시각을 발라드로 표현하고 반대로 평범한 현시대의 젊은이가 바라보는 시각을 랩으로 각기 다르게 나타냈다. 후미에는 이를 하나로 융합해 하나의 하모니로 만들어낸 크로스오버 형태의 음악이다.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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