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 시구, 개념 시구의 정석…관중도 선수도 해설자도 놀랐다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의 시구가 화제다.

지난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윤보미가 시구자로 나섰다.

▲ (사진 = MBC Sports 캡처)

이날 윤보미는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들이 정식 투수판보다 앞에서 공을 던진 것과 달리 진짜 선수처럼 마운드에 올라 투구판을 밟고 시구를 했다.

윤보미가 던진 공은 포수의 글러브로 정확히 들어갔고 그녀의 완벽한 시구에 놀란 관중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날 경기 해설을 맡은 허구연 해설위원은 "여자 연예인이 투수판을 밟고 던지는 것을 못 봤는데 정말 좋은 피칭이었다"며 "제가 본 여성 연예인 시구 1위로 꼽고 싶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