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 에드워드권이 세계적 채널인 CNN을 통해 전주의 음식문화와 관광을 소개하는 방송에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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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에드워드권 교수 CNN 출연 모습
18일,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관계자에 따르면 에드워드권 교수가 진행을 맡은 CNN 프로그램은 ‘Culinary Journeys’라는 요리 여행 프로그램으로, 이달초 소개된 내용은 한국의 맛을 찾아 소개하는 것으로 꾸며졌다.

CNN이 에드워드권을 진행자로 선택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CNN채널이 에드워드권을 주목한 이유는 바로 그의 국제적인 이력 때문이다.

에드워드권 셰프는 버즈알아랍호텔 수석 총괄주방장을 역임했고, 미국요리협회가 선정한 ‘젊은 요리사 TOP10’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는 이미 세계 속에 각인된 한국 대표 셰프로 CNN 방송을 함께하기에 적격이었다.

한편 이 방송에서는 에드워드권이 어떻게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는지도 집중 조명했다.

에드워드권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고작 몇 달러 더 벌기 위해 시작한 요리였다." 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고든램지처럼, 자신을 통해 그 나라의 음식을 알리는 셰프가 되고자 한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국제적인 요리사 에드워드권 셰프의 국내활동은 제자 양성에 집중된 모습이다. 그는 서울현대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에서 7년째 교수로 있으며, 현재 학장으로 재직중이다. 국내 학생들에게 조리와 호텔 셰프 매너, 국제적인 레시피를 가르치는 활동과 국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 학교의 호텔조리학과에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핫한 최현석 셰프 역시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을 통해 한국의 얼굴이 된 에드워드권. 그의의 전주를 비롯한 국내 도시 ‘맛 기행기’는 미국 24시간 뉴스 전문채널인 CNN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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