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오후 3~4시까지 1시간 동안 용인시청 옥외주차장에서 ‘을지연습 민관군경 합동 사태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2015년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종합훈련은 적(敵)의 무력타격과 화학테러, 화재 등에 대한 대비 능력을 제고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공조체제를 공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도내 55개 기관·단체 관계자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단계에서부터 6단계까지 주요 테러대비 종합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은 ▶1단계 상황전파 및 초동대처 ▶2단계 테러범 진압 및 화학가스 제독 ▶3단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4단계 다수사상자 응급조치 ▶5단계 수습복구 ▶종료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훈련은 관주도의 일방적인 훈련이 아닌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안보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안보 체험장에서는 연기미로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방복면 사용법 실습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육해공군 및 소방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등 7개 유관기관에서 지원한 안보·구난장비 전시가 진행됐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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