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부수술 중인 부천성모병원 의료진.
▲ 견부수술 중인 부천성모병원 의료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4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심평원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수술 중 15개 수술(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기록률을 평가한 것이다.

특히 부천성모병원은 15개 수술 중 고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중 전립선절제술과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은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권순석 진료부원장은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은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활동을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최두환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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