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먹는샘물에 대한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시민의 건강상 위해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먹는샘물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로 시민의 건강상 위해예방과 품질의 향상 및 시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강력한 지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유통중인 먹는샘물 관리 강화를 위해 규격·기준 적합여부와 유통기한 초과제품의 유통여부, 변질 또는 이물질이 혼입된 불량품 여부, 제품이 차광막을 설치한 차량으로 우송되는지 여부에 대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 불법 위조된 먹는샘물 유통 근절 강화를 위해 허가받은 용기에 일반 지하수나 약수터 물을 담아 허가받은 먹는샘물로 속여 관련 업소 등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행위,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 등에서 먹는샘물 상표가 부착된 용기에 수질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물을 담아 손님들에게 공급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 처리 제조업에 대해서는 등록사항 무단변경 및 검사실의 적정운영 여부와 작업장내 기본기구 및 설비의 규정자재 사용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및 생산, 작업일지 적정기록 여부 등에 대해서 단속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유통중인 먹는샘물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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