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 대원들의 안전사고를 뿌리 뽑기 위해 현장지휘관과 내근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순회교육을 진행한다.

25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소방대원의 현장 활동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주말과 휴일 없이 매일 진행된다.

주요교육 내용은 ▶모든 소방 현장 활동 시 직원 안전사고 방지 ▶현장 지휘관의 위험요인 사전 진단 및 안전 확보 후 현장 활동 전개 ▶말벌집 제거 작업 중 해충복 등 개인안전 장구 착용 철저 및 사다리 작업 시 낙상 유의 ▶생활민원 처리 시 개인안전 장구 착용 및 장비 활용 ▶위험물 처리 시 무리한 현장 활동 금지 ▶소방차량 출동과 귀소 시 방어운전을 통한 사고예방 등에 중점을 둔다. 또한 소방차량 사고현황·사례를 분석, 전파하고 안전운행에 대한 표준지침 전달 등 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책 수립도 진행한다.

신민철 서장은 "소방의 특성상 각종 위험에 노출된 채 활동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은 필수"라며 "안전사고 예방은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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