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여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와 인천공항 면세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모션은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면세점 브랜드 세일을 통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면세품을 100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최대 5만 원의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또한 같은 기간 인천공항 면세점을 방문한 내·외국인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고급 승용차(인피니티)를 증정하는 경품 응모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 함께 3기 인천공항 신규 면세점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신규 면세점 운영 사업자는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조선호텔 ▶중소기업 에스엠이즈 ▶시티플러스 ▶삼익악기 ▶엔타스로 운영 기간은 2020년까지 5년이다. 신규 운영 사업자들은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일부터는 70여 개 매장이 동시 공사에 들어가고, 20여 개의 임시 매장이 운영된다.

공사는 면세점 임시매장 운영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 홈페이지(www.cyberairport.kr) 팝업 공지 등을 통해 매장 운영 현황을 안내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