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축제 ‘제15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인 ‘내숭無 성깔有’를 올해는 ‘DoDo’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청소년예술제는 5일, 6일 이틀간 부천시청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DoDo’는 우리말의 ‘도도’를 표현했으며 영어의 ‘하다(Do)’를 합성해 ‘도도하다’를 나타냈다.

축제 첫 날 5일에는 부천시청 어울마당과 소통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전국 청소년 토론대회가 진행된다. 인간배아복제 허용여부와 자유학기제 실시를 주제로 2팀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토론회를 열어 최종 2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이어 6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182팀 775명 중에서 선발된 20팀이 경연을 벌이는 ‘DoDo한 경연대회’가 열린다. 라틴댄스, 자이브 고등부 선수 차호근&김진환 공연, 초청가수 키썸의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지덕체(知德體) 3종경기와 DoDo 프린지가 중앙공원에서 열려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 등 청소년 예술공연팀이 맘껏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부스도 중앙공원 주변 DoDo한 공간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되어 먹거리, 볼거리, 배울 거리, 즐길 거리가 청소년을 기다린다.

부천=최두환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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