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인 ‘루나’(LUNA)의 최저 판매가가 9만원대로 결정됐다.

SK텔레콤은 오는 4일 출시하는 루나의 출고가를 49만9천900원으로 책정하고 월 10만원의 데이터 요금제로 개통하면 31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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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K텔레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추가 보조금(공시지원금의 15%)을 받으면 판매가가 최저 9만3천4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

가입자가 많은 월 5만1천원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 시 공시지원금은 18만3천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은 루나를 구입하는 소비자 5만명에게 선착순으로 ‘T매니아’ 서비스 3개월 무료 이용권, 구글 플레이스토어 1만원 할인권 등 총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말기는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와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루나는 SK텔레콤, 국내 중견기업인 TG앤컴퍼니, 대만의 위탁제조업체 훙하이(鴻海)정밀공업(폭스콘)이 협력해 만든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예약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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