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릴 대한민국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96회 전국체육대회(10월16일~22일)에서 종합우승 14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와 중상위권 목표의 인천광역시 선수단 참가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3일 전국 17개 시·도의 참가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경기도는 44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바둑, 택견, 수상스키) 등 총 47개 종목에 걸쳐 지난 해 2천49명(임원 471, 선수 1천578)보다 26명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2천75명(임원 477, 선수 1천598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종합 5위로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뒀던 인천광역시는 전년(1천522명)보다 60명이 감소한 1천462명(임원 346, 선수 1천116)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6~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 규모는 서울시가 1천823명(선수1천395·임원428명), 경상북도(1천794)와 개최지 강원도(1천751)이다. 이번 전국체전은 44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바둑, 택견, 수상스키) 등 총 47개 종목에 걸쳐 펼쳐지며 전국에서 2만4천780명(선수1만1천923·임원6천237명)이 참가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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