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히든싱어4’에 첫 번째 원조 가수로 나선다.

7일 JTBC 측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아시아의 별 보아가 ‘히든싱어4’ 첫 회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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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JTBC '히든싱어4' 제공)

대한민국 최고의 여가수이자 많은 후배 가수의 롤 모델인 보아는 지난 2000년 15살의 나이로 데뷔한 이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수많은 기록을 남겼으며, 지금까지도 음악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어 ‘히든싱어4’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평소 ‘히든싱어’의 애청자임을 밝힌 보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3의 이재훈 선배님 편을 보고 똑같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너무 놀랐다. 다시 보기로 보고 있었는데 ‘어? 뭐지?’ 하면서 다시 되돌려봤다"며 가장 인상 깊은 편을 꼽았다.

이어 "평소 목소리가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제 목소리와 똑같은 분이 정말 있을까 궁금하고 기대된다. 모창자 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시즌1부터 보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왜 보아를 첫 회 주인공으로 확정했을지 방송을 통해 알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히든싱어4’ 보아 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아의 음악에 대해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이고 또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연 보아를 완벽히 따라 할 모창 능력자가 나타날지, 2015년 하반기를 책임질 ‘히든싱어4’는 오는 10월 3일 오후 11시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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