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몰인 ‘라자다’와 ‘큐텐’에 한국상품관이 개설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몰 ‘라자다(Lazada)’와 ‘큐텐(Qoo10)’에 한국상품관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라자다와 큐텐 한국상품관에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 사, 1천 개 제품이 입점한다.

라자다는 2012년 독일 로켓인터넷이 설립한 B2C 쇼핑몰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의 지역에 회원 1억 명을 보유하고 있다.

큐텐은 2010년부터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수 2천만 명을 가졌다.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6억 명이 넘는 잠재 고객을 보유, 모바일 커머스 확대와 결제시스템 향상 등으로 북미시장 전자상거래 거래액을 추월하는 등 성장률이 뛰어난 시장이다.

중진공 이경돈 경기지역본부장은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커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라자다, 큐텐 한국상품관 구축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자다, 큐텐 한국상품관 입점은 고비즈코리아(☎070-4624-0107)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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