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도예인의 자유로운 도자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작품 사진 촬영과 도자기 유약 및 소지에 관한 자문을 무료로 지원한다.

13일 도재재단에 따르면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도록과 리플렛 등에 수록될 홍보용 작품 사진을 재단에서 대신 촬영해주는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작품 사진 촬영 지원 사업은 올해 말까지 매주 수요일 여주 도자세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촬영을 원하는 등록 도예인은 매주 화요일까지 사전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도예인들의 기술적인 연구가 필요한 ‘도자 유약 및 소지’와 관련된 무료 자문도 실시한다. 재단에 등록되어 있는 도예인은 누구나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화 상담을 통해 도자의 유약과 소지에 관련된 자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지원사업은 명지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명예 교수이자 동대학 한국도자기연구센터의 센터장인 이병하 교수의 재능 기부를 통해 추진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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