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어 "특히 인천 강화군의 경우, 농지의 10% 정도가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으나 대형 저수지 13곳 중 10곳이 친환경 수질기준을 초과해서 친환경 농업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고 있으나 농업용수 수질기준인 COD 8ppm을 초과하면 친환경농산물로 인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안상수 의원은 "농업용수 수질은 우수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수 요건이나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지구당 평균사업비가 40억 원 정도인데 연간 10억 원 미만의 예산이 지원되다 보니 4~5년 걸려 사업장기화와 저수지의 수질악화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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