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근 오산 관내 정가에서 네거티브 선거전이 과열돼 검찰 고발사태까지 이른 가운데 오산시 새정치민주연합 시·도의원 일동이 15일 오전 11시30분, 오산시의회 제2 회의실에서 합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레서 "안민석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흑색선전이 도를 넘고 있다"며 "오산발전을 저해하는 세력들이 절차에 따른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허위사실과 흑색선전만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들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흑색선전은 완전한 거짓이라고 분명히 밝힌다"며 "특정세력에 의해 유포되는 허위사실에 대해 끝까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검찰에게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사전선거운동의 배후를 철저히 밝히고 엄벌할 것을 촉구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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