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하우스.
▲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하우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가 친환경 건물 인증인 ‘LEED-NC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New Construction; 신축 건물을 위한 인증)’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이다.

잭 니클라우스 클럽하우스는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를 비롯해 고효율 냉난방, 전등, 환기 장비 등을 사용한 통합적인 설계 기법을 적용해 ASHRAE(미국냉동공조공학회) 기준 대비 에너지 비용을 약 20%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상주차장으로 인한 열섬 효과를 줄이기 위해 100% 지하주차장을 설치해 여름철 에너지 사용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실내 냉난방 시스템에서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 등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냉매 가스의 사용을 최대한 줄였다. 이 외에도 근거리 자재 사용, 건설 폐기물 최소화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해 LEED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송도 잭 니클라우스 클럽하우스의 LEED 인증은 송도 IBD 내 개별 건물로는 14번째다.

한편,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선 다음 달 초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프레지던츠컵 2015’ 대회가 열린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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