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이동화 위원장이 16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 현장 보증상담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메르스 발병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내 소상공인의 경제 안정과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 위원장은 앞서 평택시내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 등을 누비며 이들을 격려하는가 하면, 메르스로 인한 경영난 극복을 위해 경기신보에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주문한 바 있다. 경기신보는 현장기동지원반을 가동, 전직원을 동원해 일시에 몰리는 보증 심사를 지원하는 등 평택시내 소상공인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줬다.

이날 이 위원장은 경기신보 명예지점장으로서 소상공인 10여 개 업체를 직접 상담하며, 이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상담을 끝낸 후 이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평택시에 소재한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지원정책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 김병기 이사장은 "앞으로 메르스와 같은 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발생할 시에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와 합심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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