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의원은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주민대표들과 함께 유 장관을 만나 "원천역 입지는 기획재정부의 두 차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필요성을 검증받았다"며 "지체되고 있는 기본계획 고시 등이 조속히 이뤄져 사업이 다시 빠르게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에 따라 주민설명회와 기본계획 고시 등이 연내 차례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의원은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몇 년간 예비타당성 조사와 재조사까지 마쳤음에도 계획된 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며 "주민 편의성과 경제성을 근거로 한 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주민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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