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졸음쉼터에서 3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안전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우현 의원은 이날 도로공사에 대한 국감에서 "졸음쉼터 이용 운전자가 늘면서 졸음사고가 주는 등 졸음쉼터에 긍정적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교통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만든 시설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로공사는 계획된 예방시설 등을 조속히 설치하고 졸음쉼터 주변 갓길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것"을 주문한 뒤 "안내표지판을 야간 고속 주행 중인 점을 고려 1차선 내측에도 설치가 가능한지 검토해 볼 것"을 관계자들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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