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지역 식품 제조업체 6곳이 호주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한국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인천상공회의소 제공>
▲ 인천 지역 식품 제조업체 6곳이 호주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한국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에스알씨 등 지역 내 6개 식품 제조업체를 선정해 지난 20∼2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오세아니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으며, 전 세계 45개국 1천500개사가 참가해 유기농 식품·음료·식품 기자재 등 식품 관련 제품을 출품했다. 인천지역 기업들은 인삼, 순홍삼수, 알로에·코코낫 음료, 후리가케, 천연조미료, 화이트초코로드, 보리건빵 및 세라믹 주방용 칼·가위 등을 선보였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한·호주 FTA가 발효됨에 따라, 대부분의 식품이 호주 수입 시 무관세가 적용돼 향후 호주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박람회 참가를 통해 1년 내 29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주)한미화 등은 5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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