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에 15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부평구는 래미안부평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아파트 관리동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하기 위한 ‘무상임대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관리동 의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다.

내년 3월 개원하게 될 래미안부평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은 지상 2층(총면적 409㎡) 규모에 정원이 49명이다.

개정된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자 자녀 및 영유아가 우선 입소 대상이 돼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혜택을 볼 수 있다.

구는 래미안부평아파트를 시작으로 청천동 생명숲 어린이집과 청천2지구 뉴스테이 단지 등에 차례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구에는 9월 현재 14개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130여 개의 민간 어린이집이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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