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1일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2015 프라자 행사’가 열려 한마음합창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1일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2015 프라자 행사’가 열려 한마음합창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사)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가 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와 실내 공연장에서 연 ‘2015 프라자’ 행사가 우천 속에서도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6회째인 프라자 행사는 융합회 소속 우수 중소기업 표창 수여식과 제품 전시회, 채용박람회, 한마음 음악공연 등 다채롭게 짜여졌다.

제품 전시회에는 산업용 송풍기를 선보인 동신부로아㈜와 코일호스류를 전시한 ㈜KOREEL을 포함해 25개 업체가 기술 융합으로 빚어낸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융합회는 창신금속, 유니월드오토테크㈜ 등 개성공단 8개 입주 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개성공단관을 운영해 개성공단 제품 소개와 융합회 회원사 간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채용박람회에는 대산정공, ㈜건우이앤씨 등 2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생산·물류·영업·사무직 등의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 주민과 일반 시민들에게 일자리 마련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라자 행사의 백미인 ‘한마음 합창 공연’에는 남부지회 등 융합회 5개 지회가 참가해 ‘넬파판타지아’, ‘향수’ 등의 곡을 남녀 혼성의 멋진 화음으로 소화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음악 공연의 자문위원으로 참가한 이경구 인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는 융합회 회원들과 지난 7월부터 3개월 간 호흡을 맞추며 공연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섭 중기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해 온 회원사와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23년의 역사를 가진 융합회가 한층 발전하고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승구 중기융합중앙회장, 최광문 인천지방중기청장, 이명섭 중기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을 비롯해 1천여 개 융합회 회원사가 참여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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