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8일 봉담도서관에서 ‘맘(mom)애(children) 좋은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인석 시장, 박종선 시의회 의장, 권영후 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가족 품앗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맘애좋은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7월 매송면 원평리에 위치한 칠보아파트에 ‘따복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에 이은 두 번째 공동육아 나눔터로 봉담도서관 내 약 99㎡ 면적의 유아 열람실을 리모델링했다.

취학 전후 아동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육아 정보 교류와 재능 기부를 통한 자녀 양육 품앗이 활동과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도서가 마련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인 도서관을 활용한 공동육아 나눔터가 공동육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공동체 조성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