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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찬스인데… 그린에 못 올린 공

‘승부처’ 배상문의 아쉬운 순간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2015년 10월 12일 월요일 제17면
프레지던츠컵 첫 출전인 한국의 배상문(29)에게 주어진 짐이 너무 무거웠다.

인터내셔널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배상문은 11일 싱글 매치플레이 경기에서 미국팀 단장인 제이 하스의 아들 빌 하스(세계 29위)와 맞붙었지만, 결국 마지막 18홀에서 실수를 범하며 2홀 차로 패했다.

양 팀 단장 추천 선수로 참가한 배상문과 하스는 마지막 경기 전까지 각각 2승1무와 1무1패의 성적을 냈다. 이날 5번 홀까지 팽팽하게 동점을 유지하던 두 선수는 6번홀(파4)에서 하스가 파를 지키면서 1홀 앞섰고, 이어진 7번홀(파5)에서 배상문이 하스에게 컨시드를 주면서 둘은 2타 차로 벌어졌다. 후반 배상문은 10·11번홀(이상 파4)에서 홀을 따내는 파를 기록해 동점을 만들었으나,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하스가 1홀 차로 앞서갔다.

1홀을 뒤진 상황에서 16번홀(파4)의 3m 버디 퍼팅, 17번홀(파3)의 벙커샷 등으로 끝까지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하스가 세컨 샷을 벙커에 빠뜨려 배상문에게 기회가 왔지만, 배상문의 샷 역시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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