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가족희망센터와 서울사진치료연구소는 지난 8일 오산시 내삼미동 소재 가족희망센터에서 출소자와 그 가족들에게 양질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출소자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개발 자문 및 공동기획·심리상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학술자료 공유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영옥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출소자와 그 가족들에게 더 나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의 해체와 범죄의 대물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사진치료연구소 김준형 대표는 "다른 사회적 소수나 약자 계층과 마찬가지로 출소자와 그 가족들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양 기관이 긴밀한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출소자의 지역사회 재진입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자 하는 이번 업무협약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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