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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에 앞서 치러지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반드시 종합우승 14연패로 체육회 통합의 의미를 한층 높여 나가겠습니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 최규진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엘리트체육회의 마지막 대회로도 여겨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하나로 뭉쳐 체육웅도의 자부심을 다시 알리며 기필코 종합우승 14연패를 달성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 총감독은 또 "이 대회 대표선발 기간중에 도내에서 메르스사태가 발생해 13개 종목의 선발전이 다소 차질을 빚어졌지만 큰 문제 없이 선발전을 치러 도 대표 선수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대회 준비에 대해 최 총감독은 "3차례에 걸친 선발전을 통해 최정예 선수단을 확보했다"며 "이들은 종목별 우승을 목표로 전종목에 걸쳐 경기력을 극대화를 위해 39일간 강화훈련에 매진하며 결전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회에 앞서 펜싱과 체조(고등부), 핸드볼, 배드민턴, 복싱 등 일부 종목이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르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사진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경기도가 펜싱에서 종목우승을 체조도 고등부가 단체우승했다"며 "이 같은 선전이 사기진작으로 이어져 종합우승이라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총감독은 "이 대회가 강원도에서 열리는 만큼 지리적으로 상당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 상황실을 강릉과 춘천으로 이원화해 선수들의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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