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함께하는 기업 ‘㈜매직코스’가 이제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한다.

지난 2006년 화장품 용기 개발, 생산으로 시작한 매직코스는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판매를 총괄하는 기업이다. 현재는 화장품을 담는 용기의 개발, 생산에서 더 나아가 인간의 건강과 직결된 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직코스의 주력 상품은 ‘매직워터’다. 물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필터로 매직코스가 특허 출원한 DIY 정연수 필터다.

매직워터는 기존 일체형 필터를 각각 분리 탈착 가능한 다단식 필터로 고안, 소비자가 직접 조립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녹물, 염소,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99.9% 정수할 수 있어 욕실 및 주방, 정수기 등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투명케이스로 필터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단식 탈착형 정수기 필터로 필요한 부분만 교체할 수 있어 유지비용 또한 현저히 낮다.

매직워터의 우수한 기술력은 지난해 11월 월벤처활성화 유공포상 국무총리표창 수상은 물론 2013년 12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장 수상, 2011년 세계 여성 발명대전 금상 수상, 2010년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 특허청장상 수상 등을 통해 인정받았다. ‘2015 경기도 여성기업 대상’ 수출혁신 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수질이 좋지 않은 나라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필터 제작이 가능해 해외에서도 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정수필터 뿐만 아니라 수소수를 3분 만에 만들어주는 ‘수소수 플러스’ 제품도 인기다.

수소수는 말 그대로 수소가 녹아있는 물이다. 수소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기체로 대기 중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물에도 거의 녹아있지 않다.

하지만 수소수 플러스는 3분 만에 0.41ppm의 수소를 포함한 물을 만들어 준다.

수소는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줌으로써 인체 세포의 기능정상화를 유도해 다이어트는 물론 신진대사활발, 숙변해소(변비) , 아토피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수소수 플러스는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물병 제품으로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를 발생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백화점 등을 통한 판매로 프리미엄급 물을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의 경우 중국, 일본, 미국 등 10여개 국으로 수출 중이며 수질이 좋은 않은 해외 각국에서도 대중적인 관심사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매직코스의 ‘수소수 플러스 S’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소수 플러스 S는 물병형이 아닌 생수병을 그대로 기기에 꽂아 사용하는 제품으로 개인 사용 시 더욱 위생적인 제품이다.

1회 충전으로 20∼30회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돼 있고, USB 케이블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매직코스 송정은 대표는 "‘인간존중’, ‘자연중심’, ‘사회공헌’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물’과 관련된 제품을 친환경, 자연절약을 모토로 신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며 "적극적 사고와 도전적 창의, 혁신적 경영으로 내실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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