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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 참여에서 적극적 주도로 기관-작가 환상의 ‘컬래버 창작’

경기문화재단, 내일부터 3일간 ‘창작 페스티벌-아일랜드 플러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2015년 10월 15일 목요일 제13면
▲ 경기창작센터 전경.
▲ 경기창작센터 전경.
국내 최대규모의 창작스튜디오를 자랑하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15 창작페스티벌 - 아일랜드 플러스’를 개최한다. 경기창작센터는 2009년 개관 이래 매년 개최해오던 오픈스튜디오를 올해부터는 ‘창작페스티벌’로 전환, 경기창작센터와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성과를 집약해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오픈스튜디오와 기획전, 창의예술교육전, 지역재생 공공미술 프로젝트, 신규작가쇼룸, 작가중매프로젝트, 공연과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창작스튜디오의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기관(창작센터) 주도형에서 입주작가 협력 기획

최근 창작스튜디오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공간 위주의 운영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으로 작가들의 관심도 변화하고 있다. 개개인이 1인 기업인 미술작가들은 그 수만큼이나 관심과 요구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기존의 기관 주도형의 프로그램만으로는 작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작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2015 창작페스티벌은 기관이 주도한 기존의 운영체계에서 벗어나 입주작가의 협력 기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작가들의 참여적 기획으로 신규 작가쇼룸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탄생하고, 부대행사였던 기획전과 창의예술교육전도 페스티벌 중심 프로그램으로 재 탄생하게 됐다.

이러한 공공기관과 예술가의 파트너 십으로 작가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기반으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 참여자가 완성하는 창의예술교육전

창작센터와 작가의 협력 기획에 교육참여자가 완성하는 창의예술교육전도 새롭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미디어,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경기창작센터의 창의예술교육은 작가의 창작 방식을 따라 참여자가 직접 창작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술가의 창의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작가와 사전기획을 통해 이러한 작업의 과정과 결실들을 모아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창의예술교육전도 즐길 수 있다. 창의성이 화두인 요즘 꼭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 ‘어린양의 집’ 전시 모습.

#기획전과 공연, 파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이번 페스티벌에는 경기창작센터 주변의 역사적, 지리적 배경으로부터 시작해 선감학원과 세월호 등 서해안의 아픈 역사와 동시대 현안에 대한 작가적 반응과 문제의식을 보여주는 기획전 ‘Save Our Soul’이 진행된다. 또 2015년 신규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집약해 보여주는 아카이브 쇼 ‘신규작가 쇼룸’, 선감도의 잊혀진 지역성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황금산’을 주제로, 13명의 경기창작센터 작가들과 섬마을 주민들의 협업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지역 재생을 꿈꾸는 ‘황금산프로젝트’도 기대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페스티벌은 이 외에도 다장르 레지던시를 지향하고 있는 경기창작센터에 입주해 있는 공연예술가들이 보여주는 현대음악과 사운드아트 및 디제잉(DJing) 파티 등 컨템퍼러리 예술장르를 망라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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