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는 초·중학교 학교장 등과 ‘그린로드 맵핑’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로드 매핑은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취약한 장소를 파악해 지도로 만드는 것으로, 지난 7월부터 8주간에 걸쳐 조별 현장답사 후 제작됐다.

맵핑지도 제작에는 월드비전 성남복지관, 금광 청소년문화의집, 아동권리위원회, 청소년문화혁신위원회, 어머니폴리스 등이 참가했다.

제작된 지도는 협력단체, 지자체와 합동순찰시 활용된다.

박성주 서장은 "맵핑지도로 학교폭력 예방효과와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지도를 적극 활용해 더욱 안전한 중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규식 기자 ksl23@kihoilbo.co.kr

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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