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갱이 치어 4만 마리 ‘임진강 품으로’

K-water 임진강 건설단 100여 명 연천 군남홍수조절댐서 방류 행사

K-water 임진강건설단은 김한중 단장을 비롯해 임직원, 어촌계 주민, 물감시원, 군남 초·중교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 주변에서 치어방류 및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어족자원 보존과 건강한 수중생태계를 위해 임진강 군남댐 하류 북삼교 일대에서 치어(대농갱이) 4만 마리를 방류하고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군남 초·중학교 학생들이 치어방류를 직접 체험하고 하천주변 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중 K-water 임진강건설단장은 "치어방류와 국토대청결 행사가 군남댐 주변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환경에 자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댐 주변을 깨끗이 하고, 생태환경이 건강하게 보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동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