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산중학교는 지난 13일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한 푼 두 푼 모은 동전 377만여 원을 부평구청 ‘희망 2015 사랑의 쌀 나눔 모금’ 행사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015 인성교육 중심학교로 지정된 구산중학교는 ‘나눔과 배려로 꿈을 키우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학교 특색사업에 맞게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땡그랑! 효사랑 동전 모아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효체험 프로그램을 수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학기 초에 전교생에게 효 저금통을 배부하고 효행 관련 교육을 꾸준히 시행, 321만4천30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교직원들도 ‘0.1% 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해 55만6천 원을 모아 총 377만30원을 모금했다.

유영옥 교장은 "앞으로도 효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나눔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도록 효교육 및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