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수원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2015 제2회 수원 광교호수공원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17일 오전 11시 광교호수공원 내 거울못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기호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수원시, 수원시의회, 경기도시공사가 후원한다.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광교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걷기운동 확산 및 친환경 캠페인을 통한 환경의식 고취,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족 및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참가한 시민들은 호수공원 일대를 걷는 동안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삶의 활력을 찾기에 충분하다.

이날 걷기대회는 광교호수공원 거울못(호수공원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해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연결한 수변로를 따라 6.4㎞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우리 고유 풍속놀이인 연날리기와 경기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 한류문화의 산실인 K-POP무용단 동아리 등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주최 측은 대회에 참가한 시민 등에게 기념품을 주고, 완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당일 현장에서 참가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족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광교호수공원 가족사랑 걷기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깊어가는 가을의 멋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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