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록만 깨자는 마음으로 포환을 던졌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좋아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4일째인 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육상 남고 포환던지기에서 ‘인천육상 미래’ 심준(인천체고)이 17.73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준은 올해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7m3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7m16)을 갈아치우며 다시금 포환에 열정을 쏟았다.

6월 한국주니어육상대회(17m31), KBS전국육상경기대회(17m42), 7월 태백산배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17m74), 8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16.98m)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전 금메달을 이미 예고했다.

189㎝ 키에 126㎏의 몸무게에서 나오는괴력이 큰 장점인 심준은 스피드에서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지금은 단거리달리기로 그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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